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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1일 여유로운 주일 오후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 3. 12. 14:36
주일 아침이다.
주일 아침은 이른 아침부터 가장 바쁜 날이었는데…
오늘은 남편이 상암동 나사렛교회에서 설교를 하게 되어 일찍 출발했고 나는 1-4부 중 3부 예배를 드리기로 해서 혼자 여유있게 집을 나섰다.
이것도 안식월에 누리는 호사중 하나일터이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한국의 지하철 광경은 참 다양하다.
셀폰 삼매경이거나 잠들어있거나 혹은 젊은 여성들이 주변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화장을 한다.
자신감인가? 자존감이가? 자유로운 영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예배 후 아직 4부 예배 설교와 수원에서의 강의를 위해 함께 동행 할 수 없는 남편과 헤어져 아직 부족한 살림살이를 마련하기 위해 다시 세째 언니집으로 향했다.
길었던 공간을 매꾸기라도 하려는 듯 네 자매가 다시 만나 저녁으로 2년전 먹었던 기억이 있는 맛있는 메밀국수 집에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서 맛있게 먹고
모든 것이 다 있다는 다이소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한 후 집으로 돌어왔다.
오늘도 그렇게 나는 또 하루를 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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