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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세상 (Life)/가족 (Family) 2018. 2. 1. 10:48
속도 더부룩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사우나도 갈겸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어 남편 저녁을 차려주고 혼자 수영을 하고 집에 느즈막히 들어왔다.
집을 들어서는데 고약하게 타는 냄새가 난다.
저녁을 먹고 남은 콩나물 국을 데워 놓으려고 불을 켜놓고 깜빡하고는 혼자 안방에서 ‘어디서 무슨 타는 냄새가 나지...’했단다.
내가 하듯 국을 끓여놓으려 했다고...? 왜 안하던 짓을 했지?
코가 막힌건가? 뇌가 막힌건가??
하긴 이런 일은 30대때 부터 있던 일이니 새롭지도 않다.
단지 추운 날 환기시키는 게 좀 짜증은 났지만 불 안 난것을 감사했다.
그리고 오늘은 감기 몸살이 걸려서 용서해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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