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Win

 

거의 두달만에 요가를 하러 갔다.

기존 멤버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침 guided vinyasa 시간이어서 오랫동안의 공백을 메꿀수 있었다.

마지막 단계로 누워서 일반 숨을 쉬면서 relax 해야 하는데 옆에서 하던 남자가 심호흡을 계속 한다.

모두가 조용한 방에 혼자서 깊이 그것도 큰 소리를 내며 숨을 쉬니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그런데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당연한듯~

때로 우리는 틀리게 하면서 내가 하는 방법이 맞다 생각하고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함께 맞춰가고,

모르면 배우고 알면 맞는지 확인하면서,

그래서 모두가 win win 하는 세상이 되길....

 

사진은 지인이 보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