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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리로다~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7. 11. 21. 23:19
30년을 넘게 거의 매일 새벽기도를 해도 난 새벽에 알람시계에 의존해 일어난다. 올빼미형이어서...
그런데 딸아이 산관하러 갔을땐 새벽 3,4시면 저절로 눈이 떠져서 하루를 시작했다. 물론 저녁에 일찍 자기는 했지만...그 페이스를 잡고 살고 싶었는데...
집에 돌아온 나는 다시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갔다.
문제는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지 않는거다.
어제 저녁엔 그동안 보고싶었던 김영하작가의 작품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기회가 없었기에 저녁 9시가 넘어서 보기 시작했는데...그러면 진짜 내 바이오 리듬이 깨질것같아 10시쯤에 중단하고 올라와서 잠자리에 들었다.
피곤하기도 했고 새벽에 개운한 몸으로 일어나고 싶은 것이 메인 리즌이었지만~
암튼 나는 아침에 편안하게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어났고 그래서 감사했다.
기도마치고 교회를 나서는데 하늘이 너무도 이뻤다.
하나님이 나를 칭찬해 주는듯했다. 탱큐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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