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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산후도우미 열두째날-노인말고 어르신세상 (Life)/가족 (Family) 2017. 10. 18. 20:13
딸내외는 배냇저고리를 안 입힌다 ㅠㅠ
그냥 지퍼달린 잠옷 스타일의 파자마로 첨부터 입혔단다
그 이유는 아기가 워낙 작고 첨에 집에 도착해서 옷입히는게 너무 힘들어서 급하게 타겟에서 지퍼 달린 잠옷을 사왔단다
그렇게 3주가 지나면서 그 옷이 작아졌다
그래서 이제 3개월짜리를 타겟으로 사러 갔다
많지 않은 종류에서 고르다 보다가 보이 옷이긴 하지만 어때! 싶었고 그래도 몰라 사진을 찍어 물어보니 답이 없다
그래서 그냥 그 옷을 포함해 4벌을 사가지고 도착했다
거의 집에 다 도착할때쯤 사진을 올라온다
먹고 토하고 똥을 싸는 바람에 목욕을 하느라 답장을 못했노라고...
그리고 보이 옷을 보더니 딸아이는 음...보이 옷인데...하는중에 사위는 절대 노! 인 표정이다
담에 교인들 중 아들을 낳으면 선물로 주려고 가지고 내방으로 오면서 스스로를 자책했다 왜 그랬냐고 ㅋㅋㅋ
예전에 우리 할머니때에는 아들이 귀해서 손녀를 일부러 손주처럼 꾸몄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때고...지금은 그런 발상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세대임을 또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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