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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록회 어르신들의 행복한 나들이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0. 5. 28. 10:29

    오늘은 교회 상록회 어르신들과 함께 이곳에서 3시간 반 북쪽으로 올라간 피크닉에 함께 다녀왔다.

    피크닉을 그렇게 멀리 간 이유는~ 고사리를 따기(?)위해서 였다.

    지난번 며칠 연이어 비가 오고 또 연이어 무더위가 계속되어서 잎이 많이 펴지고 쇠졌다고 속상해 하셨다.

    고사리를 처음 봤고 처음 따 본지라 어르신들 사진 찍어드리려고 동행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고사리를 열심히 한자루 따가지고 돌아왔다. ㅠㅠ 

     고사리보다 더 급한것-식탁을 옮겨오시는 집사님

     갈비를 맛있게 굽기위해 불을 피우시더니,

     지치신 모양이다. 나무로 만든 친구옆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신다. 

    먹을 수 없게 많이 자라버린 고사리 

     그래도 사이사이에 새로 땅을 뚫고 올라오는 고사리새순

     드문 드문 피어있는 야생난

     아흔이 넘으신 권사님께서 잠시 허리를 피신 사이에~

     오길 잘했다고 행복해 하시며,

    따온 고사리를 손질도 하시며 행복해 하셨다. 

     사진찍는 것도 포기하고 딴 고사리에 대한 평은 "저렇게 이미 잎이 핀건 따면 안되는데..." 였다. ㅠㅠ

     즐거운 식사시간-갈비와 태극마을에서 직접재배한 야채 모듬,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빨리 드시고 또 따러 가시려고 서서 드시는 거지요? 

    이번 나들이를위해 많이 많이 많이 수고하신 회장님내외분 

      

    그릴을 직접 트럭에 실고 오셔서 갈비의 맛을 백배 더 해 주신 집사님께 감사^^갈비가 진짜 맛있었다.

    부분 기념촬영-모이시라고 목청을 돋우어도 50분중 18분만 찰칵-19분의 태극마을 어르신들은 너무 지치셔서 이미 차에 오르신 후지만 나빼고 12분은 어디에~

    오늘은 사진보다 고사리가 더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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