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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네 크리스마스 장식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12. 13. 12:26
딸네가 농장 구입과 새로운 직장일로 바쁘고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사랑하는 손녀딸의 기쁨을 위해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장식했단다.
우리도 어쩌다 동네의 예쁜 라이트를 기분 좋게 구경하기도 하지만, 라일리가 지금 살고 있는 캠핑카의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바라보며 너무도 행복해한다.
딸아이가 라일리의 행복한 눈빛을 보면서 사람들이 왜 촌스럽게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한다.
원래 형식에 매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딸 내외의 수고는 그래서 더 큰 가치가 있다.
자신의 아들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주님의 마음을 살짝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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