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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0일 알 수 없는 미래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9. 1. 00:56
벌써 8월의 마지막 주일이다.
3월 초에 시작된 팬데믹으로 시작된 비 대면 예배가 7월 초 대면 예배로 바뀌었고 2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열체크, 마스크와 거리두기로 마치 전쟁 같은 예배를 드린다.
그동안 시간이 우리의 계획 속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팬데믹이 오면서 아닌 것을 철저히 경험한다.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때그때 잠깐씩 멈추었던 시간들이 회복되면 잊었다가 또 다시 기쁨과 슬픔을 반복하며 지난 시간들을 지내왔다. 전도서의 말씀처럼~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도서 7;14)
하나님께서 우리의 장래를 우리가 알 수 없도록 하시려고 기쁨과 슬픔의 날들을 우리에게 병행하게 하신다 하셨으니,
때의 길고 짧음이 있을뿐 언젠가는 지금의 곤고한 날이 기쁨으로 바꿔 주실 것을 믿으며 나는 지금을 산다.
그렇게 오늘 살아 낸 하루를 기록하고 또 새로운 하루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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