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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아닌 연휴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5. 26. 00:27
매일이 휴일인 내게는 의미가 없지만 집에서 일을 하는 딸아이에게 Memorial Day 연휴는 특별한 날이다.
가족이 집에서 두 시간 떨어진 바닷가에 휴가를 떠났는데 작은 호텔방에서 밤에 잠을 재우려다 넘어져서 응급실을 갔고 6 바늘을 꿰매었단다.
집에서 밥해먹으랴 아이 돌보랴 정신이 없어서 일탈을 해보려고 떠난 모양인데 토요일 밤 12시가 넘도록 병원에서 지내면서 많이 피곤했단다. 주일 아침에 연락을 받고 많이 놀랬지만 화상 통화하면서 자기가 다친 것을 오물오물 조그만 입으로 말하는 걸 보니 위로가 된다.
딸 내외가 모처럼 쉬러 떠났다가 얼마나 가슴을 졸였을까 생각하니 맘이 짠하다.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듯 화보 사진을 찍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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