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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가 새 옷을 입었다.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5. 11. 08:47
내 블로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처음 바꿨을 땐 기존과 많이 달라 좌충우돌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훨씬 편리하다.
스마트 폰과 아이패드로 글을 올리니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많은 도움을 못 받았는데...
맞춤법도 체크해주고 태그도 달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동영상까지도 올릴 수 있어서 월씬 좋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는 걸 즐긴다.
기억 속에서 조차 희미해지는 스쳐지나가는 일상들을 기록했다가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읽을거리 중에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는 '브런치'를 좋아한다.
여러 가지 종류의 글을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쓴 글들을 읽는 것은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너무나 고맙다.
그러다 나도 혹시 '작가'가 될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꿈을 가지고 작년 9월에 멋모르고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내가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로는 특별함이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안 좋았다.
몇 개월이 지났고 2020년에 새로 시작하는 시카고에서의 삶이 혹시나 특별한 일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신청했는데...
여기까지 인 줄 알고 블로그에 만족하기로 했다.
내게 다음 블로그가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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