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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9일 금같은 반나절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3. 17. 05:49
아들내외는 직접 출근하기 위해 새벽 6시 뱅기로 떠났다.
딸네는 떠나는 시간이 오후 6시이니 반나절은 더 함께 하게되었다.
Kohl children's museum 도 잠깐 들여보내고 재민이가 미처 못 먹은 시카고핫덕도 먹었다.
며칠동안 이었지만 라일리가 정이 들었는지 가면서도 계속 '함머니'집에 가자고 하더란다.
일본 속담에 "손녀가 오니 반갑다. 가니 더 반갑다"라는 말이 있다던데,
모두 떠나고 빨래며 청소하느라 몸살이 날 지경이어서 그 말을 실감했다.
조용하게 둘이서 지내다가가 온 가족이 모여 들썩들썩하니 정신이 없긴했다.
그래도 그게 사람 사는 모습이려니...싶어 금방 다시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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