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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우여곡절 끝의 위임식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3. 17. 05:37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갑자기 위급한 상황으로 바뀌어 버린 위임식은 잘 끝났다.
비행기편으로 오시기로 했던 어르신들이 두 분 못 오시고 디트로이트 교회상록회 어르신들도 못오시게 되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많이 아프셨던 두 분이 3월 3일에 돌아가시게 되어서 위임식장보다는 장례식장을 지키게 되어서...
연기를 할까도 했지만 지금 이 상황이 금방 해결될일이 아니어서 그냥 있는 분들끼리 하기로 했다.
그래도 디트로이트에서 몇몇 지인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감사와 은혜의 시간들이 되었다.
특히 지난 11년을 처음부터 떠날때까지 사랑과 수고로 보살펴주신 장로님 내외분과
기회가 있을때 마다 자주 만나 서로의 흉허물을 잘 알던 두 내외분이 함께 해주셔서 기쁨을 더해주셨다.
이제 시작인데...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 사역지에서의 임무가 어렵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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