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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0일 화요일-화려한 외출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 3. 21. 22:40
아차산밑 동네에 사는 특혜로 매일 아침 산행을 할것 같았는데...
내가 꿈속에서 헤매는 시간에 남편 혼자 한시간 가량 올라갔다 왔단다.
그래서 나도 혼자 샤워하기 전 아침에 그렇지만 간신히 초입에 있는 운동기기로 몸을 풀고 약수를 한병 퍼왔다.
오늘 점심엔 늘 소년같았던 지인교수내외와 보기만 해도 배가부를 듯한 뷰폐식당에서 22년만에 재회를 했다.
여전히 소년같이 순수한 교수님내외분과 지난 삶의 흔적들을 서로나누며 지나기 전엔 돌덩이고 지나고 나면 금덩이 라는 추억 의 시의 제목처럼 이야기와 함께 짧은 시간에 전체와 메인 그리고 디저트까지 사라져 갔다.
헤어지기 아쉬운건 매번 이별의 순간에 느낀다.
다음이 또 있겠지...
오후엔 다른 교수님 두분께서 야외 사책과 롯데타워관광을 시켜주셨다.
양수리 자전거길도 걸어보고 시골밥상에서 저녁도 먹고 멀리서 미세먼지 측정차 바라보던 타워도 직접 올라가 보았다.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대단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건물속에서의 삶은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신세계였다.
지인의 이끌림이었지만 그렇게 라도 누려본 것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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