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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4. 7. 20. 04:16
지난 몇 주동안 집 밖으로 나 다녔더니 냉장고가 텅 비었다.
사실은 떠나면서 상할 음식들은 모두 딸내 갖다 주어서 더....
오늘 낮에 쇼핑가기 피곤해서 라면으로 때우려다가,
지난 5년간 우리부부가 출타했다 돌아오면 어김없이 집 현관 문앞에 놓이는 음식을 발견했다.
이번엔 우리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셨을텐데....
대단한 정성과 사랑에 정말 감동이다.
우렁각시 덕에 우리는 맛난 집밥을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이 우렁각시를 보면서 때로는 나도 남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이런 감동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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