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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0. 4. 27. 11:15
지난 주말에 남편과 맘이 상해서 내내 기분이 울적했었는데,
남편도 편안한 마음은 아니었나보다.
그런 상태로 주일을 보내고 저녁에 둘이 맘 상하고 나면 남편이 하는 제스처가 있는데,
모르는 척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곤 월요일 아침을 맞았고 아침에 남편얼굴 보기전에 QT 를 하다가 요한일서 4장 20절을 읽게 되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인연으로 맺어준 남편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무슨 원수를 사랑한단 말인가.회개의 기도를 했고,
남편에게는 미워하는 내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용서한다고 말하고 학교를 갔다.
내가 좋아하는 찬송이 하루종일 내 귓가에 맴돈다.
"내 영혼이 평안하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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