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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일 코로나 바이러스 83-코로나속 장례식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6. 5. 12:04
양로원에 계시던 어르신이 이틀 전 소천하셨다. 코로나에 감염되셨는데 일주일을 채 못 넘기시고...
입관예배만 드리고 화장하고 엘에이로 모시고 가서 그곳에서 가족들과 장례를 하신단다.
부인 어르신도 같은 양로원에 계신데 이미 코로나에 감염되신 상태이며 치매이어서 남편이 돌아가신 것을 모르고 계셨지만 가족은 일부러 알리지도 못하셨단다. 아직은 상태가 좋으신데 언제 어찌 되실지 알 수 없다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일주일 동안 너무 아프고 힘들게 지내셔서 자녀들은 이제 보내드리는 게 아버님을 위해서 좋겠다고 한다.
소천하신 어르신을 뵈면서 삶의 질을 생각해 본다. 모두가 소망하는 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데...
알 수 없는 나의 노후를 "사는 날까지 는 건강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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