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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0일 코로나 바이러스 29-새벽 말씀 묵상을 위한 팻북 재가입, 디트로이트 집에서 온 봄 소식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4. 12. 07:32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에서 모이는 것이 제한되면서 부터 남편이 팻북에 새벽기도를 위한 묵상의 글을 올린다.
10여년전 이동농민의 활동을 위해 가입했다가 친구의 친구가 연결되면서 한번 들어가서 이리저리 눈팅을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기에 4,5 년전에 탈퇴를 했다.
그 이후 아쉬움이 없었는데 최근에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남편이 올린 묵상의 글을 재 나누려는 사람들이 생겼다.
버티다가 다시 가입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친구만 친구를 삼아야지 다짐하고 많이 망설이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처음에 남편과 연결되어 친구 요청이 올라온 걸 안하고 그냥 막 받아들였더니 모르는 사람이 들어있었던 모양이다.
메신저로 말을 거는데 보니 동남아 사람이었고 번역기를 썼는지 엉뚱하다.
답을 안했더니 왜 친구삼고 대화를 안 하냐고 한다 헐~
급하게 모두 삭제를 하고 친구취소를 하면서 모르는 사람들을 모두 빼버렸다. 휴우~
다시 탈퇴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함때문에 팻북은 하루에 한번 새벽묵상을 위해서만 들어가는 걸로~
오늘은 예수님 십자가를 묵상하기 위해 3시까지 금식을 하고 4시가 다 되어 돌아온 남편과 미역국을 끓여 먹었다.
이것도 역시 백종원표로 아주 쉽게 준비했다.
요리가 이렇게 쉬운건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ㅋㅋ
코로나 바이러스로 차가와진 세상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따뜻해지면 참 좋겠다.
디트로이트 새 집 주인인 댄 할아버지에게서 집앞뒤로 올라온 수선화 찍은 사진이 왔다.
앞으로 작약과 함께 올라올 꽃들로 행복하시기를~
작은 인형들을 더한 11년동안 정들었던 우리집, 아니 이제 댄 할아버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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