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4일 장례예배와 수요 온가족 예배

 

 

3년동안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던 모하마드 아하디께서 소천하셨다.

부인 권사님은 소아과의사로 일하시다가 3년전 남편의 병 진단으로 조금은 이른 은퇴를 하셨다.

근육이 점차로 마비되어 가는 병이어서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이 더 힘든 상황일테다.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늘 웃으시며 감사하면서 마지막을 견디셨다.

이제는 더 이상 고통없는 곳으로 가셨으니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하관예배때 고인의 요청대로 음악교사인 조카가 러브스토리 주제곡을 불렀다.

고인의 웃는 모습을 한동안 잊기 힘들것같다.

 

7,8월 2달동안 온 가족이 드리는 수요예배가 시작되었다.

거리와 상황에 맞춰 없앴던 수요예배를 방학기간 동안에 '쉐마' 라는 제목으로 드린다.

영어로 진행하지만 말씀,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경게임과 맛난 상품까지 있어서 아이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주는 예배인것 같다.

여름 휴가철이어서 많은 사람이 참석하지 못하지만 참석하는 우리에겐 은혜가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