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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4일 수요일 제주도 세째날-한라산 정복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 4. 10. 21:18
원래의 일기예보대로라면 오늘은 비가 내려야 하는데...
남편이 한라산 정상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선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 일찍 성판악으로 향했다.
키로미터와 마일의 개념이 없어서...얼마나 힘든건지 무지해서 따라갔다.
9.6 키로미터의 거리를 왕복 9시간에 걸려 정복을 했다.
그런데 정작 정상에서는 안개인지 구름인지 백록담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나에게는 이전의 유타주에서 올랐던 angel's landing 정상정복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누군가가 그랬단다 "왜 산에 올라가냐고..." 답은 내려오기 위해서란다.
죽을 만큼 힘들게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발걸음도 가볍고 성취감도 있어선지 뿌듯했다.
돌아오는 길에 그 유명하다는 갈치조림을 먹으로 들어갔다가...
오늘도 많이 고프지 않은 배꼽시계 덕에 해물뚝배기와 성게 비비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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