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두 다른 세계
매일 감사(미소)
2018. 3. 27. 11:11
롯테월드타워는 신천지였다.
구경을 잘 하고 집으로 왔는데 문이 안열린다.
열쇠가 잠기기는 하는데 열리지가 않는다.
10시가 다 되어 관리아저씨를 찾았고 1시간반을 씨름하면서 추위에 달달 떨다가 거의 포기를 하고 찜질방이라도 가야하나 하고 검색을 하던중 아저씨가 마지막으로 시도한 기계 윤활유를 열쇠구멍에 뿌려 넣으니 아주 부드럽게 열린다.
번쩍번쩍하는 롯데타워에서 즐기다가 열쇠구멍이 문제가 되어서 한시간 반을 밖에서 춥게 떨며서 우리는 오늘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