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년 8월 26일 불편한 진실

매일 감사(미소) 2020. 8. 27. 09:24

이번 주는 여름이 물러가기를 거부하는 듯 대단히 뜨거운 날들이 계속된다. 

월요일부터 90-95도까지 올라가면서 뜨거운 공기를 조심하라는 공지까지 뜨는 상황에 우리는 오늘 야외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더위도 더위지만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식당에서의 식사는 위험군인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만남도 즐겁고 음식도 맛있었지만 내 건강염려가 변명이 될듯 싶어서 거절을 못했는데...

당분간 나는 외출을 삼가고 꼭 나가야 할 일이 생기면 남편 혼자 가기로 했다  

이러다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그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 거고 그건 정말 불편한 진실이다. 

안 하면 안 하는대로 하면 하는 대로 우린 늘 불편한 진실 속에서 산다. 

이열치열을 뜨거운 커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