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Life)
Minnie Mouse Pancake & "Are you my mother?"
매일 감사(미소)
2020. 7. 14. 12:01
딸아이가 가족 톡에 아침으로 먹는 가족 팬케이크라고 올렸다. 사진만으로도 주인이 누군지 알 것 같다.
손녀딸이 요새는 자기주장이 많이 강해져서 엄마에게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한단다. 어제는 앞마당에 다쳤는지 사람을 보고도 피하지 않는 아기새가 주 꾸리고 있는 걸 보고는 "엄마한테 가"라고 호통을 치더란다. 작년에 함께 읽던 'Are you my mother?' 책이 생각난다. 태어나서 미처 어미를 보기도 전에 그 어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둥지에서 내려와 만나는 것마다 다 내 엄마냐고 묻는 책이다. 나중에 포클레인의 도움으로 다시 둥지에 올려져서 엄마를 만나는 동화이다. 엄마에게 가라고 하는 것이 본능인가 아님 교육의 힘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