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6일 코로나 바이러스 45-날이 너무 좋아서...(Middlefork Savanna Forest Preserve)

오후에는,

날이 너무 좋아서 집에서 좀 떨어진 Middlefork Savana Forest trail 로 나갔다.

날이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 곳으로 나왔다.

날이 너무 좋지만 모두들 사정거리를 두고 걷는다.

날이 너무 좋아서 그래도 감사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갓 구워낸 빵이 먹고 싶어서 밀가루를 사러 식품점에 들렀는데,

한국장에 쌀이 품절이듯 미국장엔 밀가루가 품절이다.

한국장이 떨어져 있어선지 한국 고추장과 김치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음식이 미국 식품점에 있는 것이 반가와 용서하고 밀가루 대신 냉동도우를 사가지고 나왔다.

곳곳에 트레일이 참 많다. 울 동네뿐 아니라 이웃 동네에도 또 이웃 동네에도...  많이들 걸으러 나왔다.

해가 좋아 그림자도 좋다. 집으로 오는 길에 들어갔던 가게엔 밀가루대신 한국김치와 고추장이~

아쉬움에 들고 나온 냉동 도우... 가게는 mariano 인데 왠 kroger 제품이... 나중에 알고보니 kroger 가 이 회사를 인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