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9년 8월 9일 제삿밥 vs 누군가의 간식

매일 감사(미소) 2019. 8. 31. 03:06

 

 

동네 책방에 들르려고 파킹을 하고보니 차 앞의 잔듸에 요상한 접시가 있다.

라일리가 쓰는 아기 컵과 나뭇가지 꺾어놓은 듯한 것 옆에 간식이 담긴 요상한 접시~

첨엔 누가 먹으려고 가져다 놨나? 싶었는데 놓여진 모습이 의미가 있어보였다.

묘한 기분으로 책방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여전히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제삿밥인 모양이다.

책방 안에 BTS 인형과 시디가 있어서 우와! 했고,

책방 밖의 요상한 접시땜에 우와! 했다.

세상은 내가 다 알 수 없는 일 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