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년 4월 2일 월요일 제주도로~
매일 감사(미소)
2018. 4. 7. 11:37
아침에 어머님의 중환때문에 한국에 들어와 있는 지인으로 부터 문자가 왔다.
“사모님 어제 저녁부터 엄마가 심상치가않네요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네요”
오후에 제주여행일정으로 떠나야 해서 준비를 해야 했지만 준비를 대충 마치고 병원으로 출발을 하면서 전화를 하니 오지말란다 마음이 분주해서 내가 가면 더 불안정할것같다고 한다.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여유가 있어서 이번 제주일정은 4박 5일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오매가매를 빼면 3일이다.
암튼 매번 시간에 쫒겨서 다녔는데 이번엔 여유가 있어서 좋다.
저녁은 공항에서 울 신랑이 좋아하는 우동을 먹었지만 사실 나중에 공항 안에 있는 7-11 에 도시락 뿐 아니라 온갖 먹을 것이 많은 걸 알았다.
뱅기도, 숙소도 그리고 렌트카도 예상했던것 보다 저렴했고 렌트카도 숙소도 아직 손님이 없연유로 한단계 upgrade 해주어서 모두 감사했다.
숙소는 인터넷으로 얻었는데 upgrade 가 아니어도 관광지 답게 깔끔하고 상냥해서 왠만하면 review 를 남기지 않는데 이번에는 남기고 싶을 만큼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전에 가보지 않은 곳과 맛있는 것 먹기 위주로 하기로 했다.
제주에서 첫밤~